예술의 섬
쇼도시마, 데시마, 나오시마
쇼도시마
3년에 한 번 개최되는 세토우치 국제예술제의 개최 회장이기도 한 쇼도시마 섬. 수많은 섬 중에서도 가장 많은 작품이 전시된다. 후쿠타 지구의 후쿠타케 하우스-아시아 아트 플랫폼, 도노쇼 지구, 미토 지구 등에 약 50개 작품이 바다와 산, 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풍요로운 장소에 녹아들고 있습니다.
데시마
쇼도시마에서 페리로 약 20분 정도 거리의 섬. 조몬 시대 유적이 곳곳에 흩어져 있고, 계단식 논이 펼쳐진 풍요로운 섬. 산해진미가 풍부하고, 음식과 관련된 프로젝트도 시작되었다. 새의 지저귐, 시간의 흐름과 계절의 변화와 함께 무한한 표정을 전해주는 ‘데시마 미술관’에서는 시간이 흐르는 것도 잊어버립니다. 섬을 돌아보는데 대여 자전거를 추천합니다.
- 데시마로의 교통 쇼도시마 도노쇼 항구에서 가라토 항구까지 최단 약 20분 쇼도시마 데시마 페리
- 다카마쓰에서 데시마로의 교통 선포트 다카마쓰에서 이에우라 항구까지 약 35분(나오시마 혼무라 항구 경유) 데시마 페리
나오시마
베네세하우스 뮤지엄, 지추 미술관, 집 프로젝트 등 현대예술의 성지로 유명.
- 나오시마 관광 사이트
- 다카마쓰에서 나오시마로의 교통 선포트 다카마쓰에서 혼무라 항구까지 약 30분 데시마 페리
- 다카마쓰에서 나오시마로의 교통 선포트 다카마쓰에서 미야노우라 항구까지 페리로 약 50분 고속선 25분 시코쿠 기선
- 데시마는 예술의 섬으로 발전. 예술 직역은 크게 ‘미야노우라’, ‘혼무라’, ‘미술관’으로 나뉩니다. 이동에는 노선버스나 대여 자전거가 편리합니다.
♦미야노우라 지역
나오시마 서쪽 현관인 미야노우라 항구에 접근하면, ‘구사마 야요이 작 붉은 호박’과 ‘후지모토 쇼스케 작 나오시마 파빌리언’이 맞이합니다.。
♦미술관 지역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이 미술관은 세토나이카이의 경관이 손상되지 않도록 건물의 대부분이 지하에 매설되어 있습니다. 지하이지만 자연광이 비춰 하루, 또, 사계절에 따라 작품과 공간의 표정이 변하는 자연과 일체가 된 미술관입니다. 클로드 모네, 월터 드 마리아, 제임스 터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약하는 아티스트 이우환과 안도 다다오가 콜라보레이션한 미술관. 이곳도 반지하 구조이며, 7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회화와 조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자연과 작품이 호응하고, 건축과 통하며 공간에 평온함과 다이너미즘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자연, 건축, 예술의 공생’을 컨셉으로,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미술관과 호텔이 일체가 된 시설입니다. 작품은 전시 공간에 그치지 않고, 관내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시설을 둘러싼 해안선과 숲속에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혼무라 지역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빈집 등을 개수해 사람이 살던 무렵의 시간과 기억을 반영해 공간 자체가 작품화되어 있는 ‘집 프로젝트’. 지은 지 약 100년 된 목조 민가 속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ANDO MUSEUM’ 등, 나오시마 사람들의 생활권 속에서 전개하고 있는 예술 지역입니다.
쇼도시마의 볼거리
‘순례길’이란 고보대사(구카이)의 발자국을 더듬어 88개소의 영지를 순례하는 것입니다. 시코쿠의 88개소 영지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하지만, 쇼됴시마에도 축소판인 88개소 영지가 있으며, 순례자가 연중 이곳을 찾습니다. 옛날 그대로 산과 계곡이 있는 순례길을 걸으며, ‘반야심경’을 읊습니다. 사원의 형태, 크기도 다양하고, 동굴에 세워진 사원도 있습니다. 개인차는 있으나 약 1주일이면 한 바퀴 돌아볼 수 있습니다.
세계 제일의 좁은 해협
小豆島與前島之間的土쇼도시마와 마에시마 사이에 있는 도후치 해협은 길이 2.5km, 가장 좁은 폭 9.93m로 세계에서 가장 좁은 해협으로 기네스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호쇼인의 진백나무
뿌리 주위는 16.6m, 수고 약20m. 수령1600년. 불교의 내력이 깊은 ‘코끼리, 거북, 용’이 나무에 깃들여 있습니다. 일본의 특별 천연기념물입니다.
오사카 성 잔석
쇼도시마는 화강암 섬입니다. 일찍이 오사카 성 축성 시 성벽의 돌로 쇼됴시마에서 많은 돌이 채굴되었습니다. 지금도 쇼됴시마에는 당시를 회상시키는 많은 돌이 산속이나 해안선에 남아 있습니다.
가사네이와
절묘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일본판 황금바위입니다. 긴 계단과 좁고 가파른 산길을 오른 끝에 세토나이카이의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미로의 거리
옛날 세토나이카이에는 해적이 있었습니다. 세토나이카이 항로의 요소였던 쇼도시마는 미로 같은 거리를 만들어 해적으로부터 마을을 지켰습니다. 지금도 남아있는 거리에는 어딘가 그리운 향수가 감돌고 있습니다.
조시 계곡 자연동물원 원숭이의 나라
500여 마리의 야생 원숭이가 살고 있습니다. 이 원숭이들은 추운 겨울에 몸을 꼭 붙이고 체온을 나누며, 그 모습은 ‘사루당고(원숭이 경단)’라 불립니다.